공지사항
진각종소식
현재 : 종단소식 > 진각종소식 > 진각종소식
진각종소식
“온 인류에게 평화의 등불이 되도록 정진할 것”
입력 : 2019-05-11  | 수정 : 2019-05-11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열려

10만여 관람객 모여 환호와 축하 보내


IMG_8129.JPG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여느 해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참가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등을 밝혔으며,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기를 형상화한 연등과 퍼포먼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과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5월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사부대중 1만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율동단, 연희단들의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율동으로 분위기를 달군 어울림마당에 이어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연등법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는 ‘마음애(愛) 자비를! 세상애(愛) 평화를!’이라는 봉축표어를 정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할 때 평화는 자연스럽게 올 것”이라며 “내 마음가짐을 소중히 하며 스스로를 사랑할 때 진정한 자비의 마음이 일어난다. 무엇보다 소중한 마음을 잘 가꾸고 사랑하며 이웃과 함께 세상의 평화를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기원문을 통해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존을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입니다. 100년 전 온 겨레가 외쳤던 민족자존의 염원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등과 같이 밝고 따뜻하다”며 “모두의 원력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야말로 더 없는 민족의 지혜임을 알기에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와 번영으로 물들고 온 인류에게 평화의 등불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서원했다.

4.27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불교계의 평화기원메시지도 발표됐다. 불교계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대표 낭독한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지향하는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이 밝히는 자비와 지혜의 등불로 세상에 평화와 화합의 밝고 따뜻한 기운이 넘치길 기원한다.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아가자”고 했다.

연등회의 백미인 연등행렬은 오후 7시 흥인지문을 출발해 종로 5가와 3가, 종각까지 이어졌다. 사부대중 5만여 명이 동참한 연등행렬에는 형형색색 연등 물결을 지켜보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10만여 명이 사진을 찍고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내며 축제에 동참했다.

진각종은 이날 새롭게 제작한 화려한 용등을 비롯해 거북선, 공작, 봉황 장엄등으로 서울 시내를 환히 밝혔다. 장엄등이 불을 뿜고 움직일 때 마다 관람객들은 연신 환호와 함께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성동이들은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게 하는 한복을 입고 행렬에 동참했으며, 호국을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등,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히어로들이 등장해 호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밖에도 종립 진선여중과 진선여고 학생들도 화려한 행렬등과 함께 율동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으며, 탑주유치원 원아들과 학부모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연등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회향한마당에서는 꽃비와 뜨거운 함성으로 종각 일대를 달궜다.

이튿날인 5월 5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렸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불교문화체험과 전시를 보며 봄날을 즐겼다.
전통마당, 나눔마당, 국제마당, 먹거리마당, 청춘마당, 공연마당 등 양한 120여개 부스가 마련된 전통문화마당에서는 외국인 연등만들기 대회와 외국인청년 자원봉사단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플래시몹도 펼쳐졌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서울 연등회 6.JPG

 

서울 연등회 7.JPG

 

서울 연등회 8.JPG

 

서울 연등회 9.JPG

 

IMG_8208.JPG

 

서울 연등회 3.JPG

 

서울 연등회 4.JPG

 

IMG_8304.JPG

 

서울 연등회 10.JPG

 

서울 연등회 1.JPG


 



우)02748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 13길 17 대한불교 진각종 전화 : 02-913-0751~4 팩스 : 02-913-0755
COPYRIGHT 대한불교진각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