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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정진하길…”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서울 연등회 성료
[2018-05-14 17:25]

빗속에서도 10만 연등 물결 서울 도심 물들여
진각종, ‘진호국가불사’ 의미담은 거북선 선보여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5월 12일 열렸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30분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사부대중 1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매년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던 연희단 율동은 비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각 종단대표와 해외불교지도자 및 내빈들의 관불의식을 시작으로 열린 법요식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 설정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부처님이 만고의 성인으로 존경을 받는 까닭은 지혜와 자비를 함께 갖췄기 때문이다. 지혜와 자비가 완전히 갖춰진 것이 부처님의 본성이며 이는 모든 불자들의 목표여야 한다”며 “부처님을 믿듯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본래의 청정심을 회복해 진심을 다해 살아가면 누구를 만나도 보살이요, 어디를 가도 불국토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이어 “내가 지금 이 순간부터 부처로 살 수 있다면 날마다 ‘부처님오신날’이다”며 “우리가 들고 있는 이 밝은 연등으로 온 세상을 환히 밝히자”고 전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기원문을 통해 “남과 북이 손을 맞잡고 함께 기뻐하는 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
다. 평등의 바다에서 지혜와 자비를 나누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함께 한 사부대중 모두가 모든 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간절한 마음 모아 부처님께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맞이하여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찬탄하며 지혜로써 마음을 맑게하고 자비를 실천하여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자 발원한다”며 “부처님의 크나큰 가피력이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오후 7시부터 흥인지문을 출발해 종로1가까지 이어진 10만 연등행렬은 빗속에서도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밤하늘을 연등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진각종은 서울교구 스승들과 신교도를 비롯해 자성학교교사연합회,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진선여자중·고등학교, 탑주유치원, 진각복지재단 산하단체 등이 직접 만든 행렬등을 들고 연등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제작된 거북선은 ‘진호국가불사’의 의미를 담아 남북의 평화를 염원했으며, 이밖에도 봉황과 청공작, 황공작 등이 눈부신 자태를 빛내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다음날인 13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130여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마당이 열렸다. 전통문화마당은 먹거리, 청춘, 전통, 국제불교, 나눔, NGO 등 6개 테마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년들이 중심인 된 ‘청춘마당’에서는 대학생 명상모임 유스메디테이션, 대한불교청년회 등이 동참해 신선한 불교체험을 마련했으며, ‘국제불교마당’에서는 일본, 대만,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 등 다양한 국가들의 불교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전통마당과 나눔마당, NGO마당을 통해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발길을 이끌었으며, 공평동과 안국동에 설치된 특설무대서는 플래시 몹과 선무도, 북청사자놀이, 승무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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