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에 대하여

대한불교진각종은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 대종사께서 이 땅의 풍토성(風土性)과 혈지성(血智性)에 맞는 전통 종교인 불교를 이 시대 대중들의 근기에 맞도록 밀교로써 새롭게 개혁하여 일으킨 불교 종단으로, 오늘날 한국 밀교의 대표 종단으로 자부하고 있다.

오늘날 인류는 급속한 과학 문명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적 풍요 속에서 탐심(貪心)과 진심(嗔心)과 치심(癡心)은 더욱 번성(繁盛)하여 정신적 빈곤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살도음(殺盜淫)의 범죄자는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역사적 상황속에서, 진각종은 정신문화를 선도할 방편으로 우주의 보편적 진리이며 인간의 구체적 생활 실천법인 불교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실천 불교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 것이다.

온 우주에 충만하여 법계에 상주 불변하는 우주 진리[법신불]의 비밀한 경지를 내 마음에서 체험으로 증득하여 즉신성불코자 하는 밀교의 교리를 바탕으로 1947년 6월 14일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 대종사에 의해 개종되었다.

진각종은 밀교 중흥, 생활 불교, 현세 정화, 심인(心印)의 현현(顯現)을 개종 이념으로 한다.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받들고 부처와 종조의 정전(正傳) 심인(心印)인 육자대명왕진언(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본존으로 하여 법신불의 진리를 체득하고 현세정화함을 종지로 한다.

불법의 심수(心髓)인 밀교정신을 본지로 하여 정통밀교의 법맥을 심인으로 전수한 종조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따라 교법을 세우고 종문을 열어 이 시대에 맞는 교화이념과 방편을 펴는 불교종단이다.

진각성존의 무진서원에 귀명하여 육자진언을 신행의 본존으로 받들고 사교이상(事敎二相)을 겸비하여 즉신성불의 바른 길을 여는 밀교의 가르침을 전하며 현세정화를 실천하는 승속동행의 종단이다.

대한불교진각종의 소의 경론은 『대일경』, 『금강정경』, 『대승장엄보왕경』, 『보리심론』, 『종조법전』이다.